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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장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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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5월의 유물

구멍뚫린항아리(有孔壺)

관리자 조회 4,645

유물소개

이 토기는 몸체에 비해 목이 약간 길고 입이 넓은 항아리로 유공광구소호(有孔廣口小壺)로도 불리운다. 구연은 깔대기 모양이며, 몸체는 둥근형태이고 어깨 밑부분에 동그란 구멍이 뚫려 있다. 바닥은 둥근 형태를 띤다. 높이:11.0㎝  구경:11.2㎝

유물해설

일반적으로 유공호는 둥그런 몸체에 아랫부분이 좁으면서 외반하는 목이 있고 구연부가 넓게 되어 있는 기형을 하고 있으며, 특히 몸체의 가운데 부분에 조그만 구멍이 뚫려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어서 붙여진 명칭이다. 한국에서는 주로 영산강유역을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는데, 김제․고창 등의 전북지역과 북쪽으로는 충남 홍성 신금성(神衿城) 유적에서 출토된 예가 있으며 동쪽으로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과 동래 복천동 1호분 등 낙동강유역에서도 출토되고 있다. 일본에서도 한국도질토기문화의 영향으로 성립된 스에끼(須惠器)는의 주요 기종 가운데 하나로서 하수오(瓦泉)라 불리우고 있다.
이 토기의 정확한 용도는 알 수 없으나 구멍에 죽관(竹管)이나 목관을 꽂아 주자(注子-술 따위를 담아 잔에 붓는 그릇)와 같은 용도로 사용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주로 무덤(墳墓)에서 출토되는 경우가 많아 의례행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여지나, 최근에 생활유적에서도 출토된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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