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짐을 일 때 머리에 받치는 고리모양의 물건.
[일반적 형태 및 특징]
≪한한청문감(韓漢淸文鑑)≫에서는 두상정물권자(頭上頂物圈子)를 '寗애'로 새긴 것으로 미루어 보아, 예전에는 '또애'로 불렀던 것으로 추측된다. 형태는 가운데가 뚫린 원형으로, 촘촘히 빗짚을 돌려 밑면 가장자리에서 마무리 했다. 위는 좁고 바닥은 사람 머리 위에 얹힐 정도로 넓게 만든다. 심은 짚이나 새끼로 만들며, 겉은 왕골 껍질을 감아서 마감하는데, 짚을 둥글게 욱이거나 헝겊 따위를 막아서 쓰기도 한다. 또 한 끝에 꼬리를 붙여서 물건을 머리에 일 때 똬리가 움직이지 않도록 한 손으로 잡기도 한다.
1884
주루막
한국(韓國)
초제(草製)
용도기능
산업/생업(産業/生業) 수렵(狩獵) 채집구(採集具) 주루막(주루막)
장르
민속품(民俗品) 민속품(民俗品)
유물번호
005455 / 000
상세설명
[정의]
가는 새끼 등으로 촘촘하게 엮어 주둥이를 죌 수 있도록 고리를 만들고 고리와 아래의 양끝에 멜끈을 달아 물건을 나르는 데 쓰는 연장.
[일반적 형태 및 특징]
강원도 산간마을에서 많이 쓰는 것으로, 원래의 형태는 네모꼴이나 주둥이를 죄면 염낭처럼 보인다. 이 죄는 끈은 아래 양쪽 끝에 연결이 되어 멜빵 구실을 겸하고 있다. 재료는 여러가지이나 짚이 주가 되고 있다.발틀이나 자리틀에서 엮어내는데, 가늘게 새끼로 촘촘히 엮는다. 튼튼하게 하기 위하여 가장 마찰이 심한 고리에는 칡넝쿨이나 왕골, 또는 가래나무껍질을 감아놓았다. 고급스러운 것은 왕골이나 노끈, 특히 종이를 비벼서 만든 것도 있다. 크기는 일정하지 않고 감자 서말들이가 보통이다. 곡물이나 감자 등을 나르는 데 쓴다. 산에 약초를 캐러 가거나 사냥을 나갈 때에도 점심이나 휴대용품 등을 여기에 넣어 짊어지고 간다. 산간마을 사람들이 출입할 때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연장이다.
1883
씨앗망태
한국(韓國)
초제(草製)
용도기능
산업/생업(産業/生業) 농업(農業) 파종경작(播種耕作) 씨앗망태기(씨앗망태기)
장르
민속품(民俗品) 민속품(民俗品)
유물번호
005431 / 000
상세설명
[정의]
파종을 할 때 씨앗을 담는 그릇. 씨앗을 뿌릴 때 쓴다.
[일반적 형태 및 특징]
경상북도 문경에서는 '씨둥기미', 경기도 소래에서는 '송대이', 제주도에서는 '씨부께' 또는 '부게기'라고 한다. 주로 짚으로 짜며 그 형태에는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가 있다. ① 물푸레나무를 말굽쇠모양으로 구부려서 손잡이 부분에 넣고 짠 것으로, 앞은 삼태기처럼 헤벌어졌다. 앞 좌우 양 끝과 손잡이 중간에 새끼줄을 달아 어깨에 멘다. 경상도 지방에서 많이 쓴다. ② 전라북도 무주의 것은 측면이 정사각형이어서 보통의 망태를 연상시키나 위에서 보면 원형을 이루고 있는데, 이는 앞뒤 양쪽이 불쑥 튀어나오게 짰기 때문이다. 따라서 바닥의 한끝에 고정된 멜끈은 불쑥 나온 배를 좌우로 싸안듯이 올라가서 다른 끈과 합친다. 능숙한 이가 아니면 짜기 어렵다. 무게는 1. 3㎏이다. ③ 널리 쓰는 것으로 직사각형으로 울이 깊게 짜고 윗부분을 한번 접어서 두툼한 전이 달리게 만들었다. 앞뒤로 끈을 달아 어깨에 멘다. 무게는 1㎏이다. ④ 바닥이 직사각형 또는 원형이 되게 짜고 목을 길게 하였다. 목에는 끈을 달아 주머니처럼 조일 수 있다. 제주도에서 쓰는 것으로, 씨를 담고 처마에 매달아 갈무리하기도 한다. 무게는 400g이다.
1882
짚신
한국(韓國)
초제(草製) 볏짚(볏짚)
용도기능
의(衣) 신발(신발) 혜/리(鞋/履) 짚신(짚신)
장르
민속품(民俗品) 민속품(民俗品)
유물번호
005430 / 000
상세설명
[정의]
볏짚으로 삼은 신.
[개념]
짚신은 신의 형태별 분류에 의하면 운두가 낮은 이(履)에 해당하는 것으로 재료에 따라 짚신·삼신[麻履]·왕골신[菅履]·청올치신[葛履]·부들신[香蒲履] 등으로 부른다.
[역사]
옛 문헌에 의하면 ≪통전(通典)≫ 변방문(邊防門) 동이(東夷) 마한조(馬韓條)에 '초리(草履)'가 나오고, ≪진서(晋書)≫ 사이전(四夷傳) 마한조에 '초교(草槁)'가 나오는 것으로 미루어 이미 삼국시대부터 착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일반적 형태 및 특징]
짚신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북방의 화(靴)와 대응하는, 남방계통 최고(最古)의 신이라 하겠다. 짚신을 삼는 방법은 짚으로 새끼를 한발쯤 꼬아 넉줄로 날을 하고, 짚으로 엮어 발바닥 크기로 하여 바닥을 삼고, 양쪽 가장자리에 짚을 꼬아 총을 만들고 뒤는 날을 하나로 모으고, 다시 두 줄로 새끼를 꼬아 짚으로 감아 올려 울을 하고, 가는 새끼로 총을 꿰어 두르면 발에 신기에 알맞게 된다. 먼길을 갈 때와 들일을 할 때 착용하였으며, 생삼을 짚과 섞어 삼은 삼신은 상제(喪制)가 신었고, 그 밖의 것은 선비들이 맑은 날 가까운 나들이에 착용하였다.
1881
화젓갈
한국(韓國)
금속(金屬) 철제(鐵製)
용도기능
주(住) 생활용품(生活用品) 난방구(煖房具) 화젓갈(화젓갈)
장르
민속품(民俗品) 민속품(民俗品)
유물번호
005429 / 000
상세설명
[정의]
불을 헤치거나 숯덩이를 옮기는 데에 쓰는 긴 젓가락.
[일반적 형태 및 특징]
화저(火箸)·부저라고도 한다. 부젓가락은 불씨를 헤쳐서 더욱 뜨겁게 하거나 불씨를 집어내기도 한다. 또 뚝배기가 식지 않도록 뚝배기 굄으로 비스듬히 화로 가운데 꽂거나 걸쳐놓기도 한다. 혹은 작은 석쇠를 활로 위에 걸칠 때 그 받침으로 부젓가락을 화롯가에 걸치기도 한다. 성냥이 귀하던 시절에는 아침이나 저녁밥을 지으려 할 때 화로에 있는 겉재를 헤치고 밤새 또는 온종일 묻어둔 불씨를 부젓가락으로 집어내어 부삽에 담아 아궁이에 넣고 불을 일으켰다. 이 화젓갈의 자루는 나선형으로 파여져 있고, 끝에 고리가 있어 두개를 연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