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지짐질을 할 때에 쓰는 무쇠로 만든 그릇.
[역사]
번철은 그 재료나 형태면에서 가마솥뚜껑과 유사하고 또, 최근까지도 농촌 산간지방에서는 번철 대신 솥뚜껑에 지짐질을 했던 것으로 미루어 대략 무쇠솥이 사용된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 사이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사실은 신라시대로부터의 명절인 중양절(음력 9월 9일)에, 반죽한 쌀가루를 산과 들로 가지고 나가 주변의 국화잎을 뜯어 국화전을 부쳐먹었다는 것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 형태 및 특징]
적자(炙子)나 전철(煎鐵)이라고도 한다. 모양은 솥뚜껑과 비슷하게 둥글넓적하며, 운두나 손잡이가 달린 것도 있다. 번철에다 지짐질을 할 때에는 반드시 기름을 둘러야 하는데, 이 때에는 무나 호박을 갸름하게 썰어 여기에 기름을 묻혀 번철에 문지르면 된다. 또 번철은 다 쓴 뒤에 보관을 잘해야 다음번에 편히 쓸 수가 있다. 번철을 보관하는 법은 먼저 쇠격지가 생기지 않도록 사용 후에 반드시 번철을 수세미 같은 것으로 닦아내고, 녹이 슬지 않도록 여기에 다시 기름을 발라 기름종이에 싸둔다. 만일, 번철에 녹이 슬었을 경우에는, 우선 녹을 제거한 다음 기름칠을 충분히 하여 밀떡 같은 것을 부쳐 길을 들이면 된다. 지금은 이러한 무쇠번철 대신에 양은이나 스테인리스 스틸로 된 프라이팬이 많이 쓰이고 있다. 그러나 프라이팬은 얄팍하고 가벼워, 번철만이 가지는 육중하고 질박한 우리 고유의 토속적 분위기를 느끼기는 어렵다.
1184
신선로
한국(韓國)
금속(金屬) 동합금제(銅合金製)
용도기능
식(食) 취사(炊事) 취사(炊事) 신선로(神仙爐)
장르
민속품(民俗品) 민속품(民俗品)
유물번호
002027 / 000
상세설명
[정의]
상위에 바로 올려 놓고 열구자를 끓이는 조리도구이자 그 자체가 그릇이다.
[일반적 형태 및 특징]
놋쇠로 대접 비슷하게 만든 것으로 그 가운데에는 숯불을 담는 통이 있고, 통 밖에는 음식을 담게 되었다. 아래에는 높은 굽이 달려 상 위에 올려 놓게 되었다. 우리나라 특유의 것으로 아취가 풍부하다. 신선로로 음식을 만들때는 산해진미가 다 쓰인다. 신선로의 맨바닥에는 쇠고기를 채썰어 넣는다. 그 위에다 생선전·처녑전·간전·미나리초대를 담고 그 그 위로 해삼·전복을 얹어놓고 맨 위에다 알지단·황백·표고버섯·석이버섯·미나리초대·다홍고추·쇠고기완자(다진 고기를 은행알만하게 빚어 전처럼 둥글게 부친 것)·호도 깐 것·운행 볶은 것 등으로 색조를 맞추어 얹는다. 이렇게 담은 것을 장국에 붓고 중앙에 있는 노(爐)에 숯불을 담아 끓이면서 먹는 신선로는 잔칫상의 분위기를 더욱 즐겁게 한다. 이 신선로의 유래는 다음과 같이 전해진다. 연산군 때 정희량(鄭希良)은 무오사화를 겪고 난 후에 또 다른 사화를 예견하고 속세를 피하여 산중에 은둔헤 살게 되었다. 수화기제(水火旣濟)의 이치로 화로를 만들어 채소를 끓여 먹었던 것인데, 그의 기풍이 마치 신선과 같았다 하여 그 그릇을 신선로라 하였다고 한다. 사실 여부는 알 수 없으나, 이 신선로라는 그릇은 여러 가지 음식의 성분을 담을 수 있는 것이 분명하다.
1183
신골
한국(韓國)
나무(나무)
용도기능
산업/생업(産業/生業) 공업(工業) 초고공(草藁工) 신골(신골)
장르
민속품(民俗品) 민속품(民俗品)
유물번호
002025 / 000
상세설명
[정의]
짚신을 바로잡는 틀.
[일반적 형태 및 특징]
신골은 단단한 나무로 만들어진 것으로 모양과 크기가 여러 종류가 있어 망태에다 담아서 집의 기둥에 걸어두다가 짚신을 삼을때 내려서 쓰게 된다. 재료는 박달나무를 많이 사용하였으나 소나무로 된 것도 많다. 신의 형태를 바로 내기 위하여 앞골·뒷골·쐬악 등으로 구성된다. 짚신은 신골을 사용하여 만든 것으로 짚으로 새끼를 한 발쯤 꼬아 넉줄로 날을 하고, 짚으로 엮어 발바닥 크기로 하여 바닥을 삼고, 양쪽 가장자리에 짚을 꼬아 총을 만들고 뒤는 날을 하나로 모으로, 다시 두 줄로 새끼를 꼬아 짚으로 감아 올려 울을 하고, 가는 새끼로 총을 꿰어 두르는 공정을 거치게 되는데 신골로써 형태와 크기를 바로 잡는다. 이런 신을 다듬는 기구를 담아 두는 망태를 신골망태라고 한다.
1182
신골
한국(韓國)
나무(나무)
용도기능
산업/생업(産業/生業) 공업(工業) 초고공(草藁工) 신골(신골)
장르
민속품(民俗品) 민속품(民俗品)
유물번호
002025 / 000
상세설명
[정의]
짚신을 바로잡는 틀.
[일반적 형태 및 특징]
신골은 단단한 나무로 만들어진 것으로 모양과 크기가 여러 종류가 있어 망태에다 담아서 집의 기둥에 걸어두다가 짚신을 삼을때 내려서 쓰게 된다. 재료는 박달나무를 많이 사용하였으나 소나무로 된 것도 많다. 신의 형태를 바로 내기 위하여 앞골·뒷골·쐬악 등으로 구성된다. 짚신은 신골을 사용하여 만든 것으로 짚으로 새끼를 한 발쯤 꼬아 넉줄로 날을 하고, 짚으로 엮어 발바닥 크기로 하여 바닥을 삼고, 양쪽 가장자리에 짚을 꼬아 총을 만들고 뒤는 날을 하나로 모으로, 다시 두 줄로 새끼를 꼬아 짚으로 감아 올려 울을 하고, 가는 새끼로 총을 꿰어 두르는 공정을 거치게 되는데 신골로써 형태와 크기를 바로 잡는다. 이런 신을 다듬는 기구를 담아 두는 망태를 신골망태라고 한다.
1181
망태기
한국(韓國)
초제(草製)
용도기능
산업/생업(産業/生業) 농업(農業) 저장(貯藏) 중태(중태)
장르
민속품(民俗品) 민속품(民俗品)
유물번호
002021 / 000
상세설명
[정의]
새끼나 갈대로 엮어서 만든 운반기구.
[일반적 형태 및 특징]
꼴이나 감자 따위를 나르는 데 쓰는 용구로, 가는 새끼나 노로써 너비가 좁고 울이 깊도록 짠 네모꼴의 주머니이다. 양끝에는 끈을 달아 어깨에 멘다. 지역에 따라 구럭·깔망태라고도 한다. 무게는 1∼1.5㎏ 내외이다. 강원도의 산간지대에서는 주루막이라 하여 주둥이에 끈을 달아 두루주머니처럼 주둥이를 죌 수 있게 만들어 쓴다. 이 주둥이끈과 아래 양끝에 달린 멜빵은 하나로 되어 있다. 이것은 가늘게 꼰 새끼로 촘촘히 엮는데, 고리에 칡뿌리나 왕골 또는 가래나무 껍질을 감아서 고리를 보호한다. 곡물이나 감자 따위를 나르는데 감자 세말들이가 흔하다. 무게는 800g 내외이다.